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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TUDY/PORTFOLIO

편집디자인 1. 타이포그래피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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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에 맞는 타이포그래피

 

 

문자의 크기

문자를 멀티미디어 매체 또는 인쇄용으로 표현할 때 지면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가독성이 서로 다르게 측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읽을 때에는 약 30m 내외의 거리에서 읽히고 통계적으로 본문 문자의 크기는 대략 8-10pt정도가 적당하며 작은 글자일수록 고딕체를 사용하는 것이 가독성에 좋습니다.

영문의 경우에는 한글보다 시각적으로 더 작기 때문에 한글 크기보다 1-2pt정도 키워서 사용하며 보통 14pt이하를 본문용 서체의 크기로, 그 이상을 중간 제목이나 강조용 서체의 크기로 사용합니다. 

 

디자인할 때도 어떤 하드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계산하며 대상에 따라서 보편적으로 어린이와 노인은 다소 큰 글자를, 젊은 층은 작은 글자에 높은 가독성을 보이므로 누가 읽은 것인가에 따라 글씨 크기가 함께 고려됩니다. 

명조와 고딕이 같은 크기로 있을 때 명조와 고딕이 더 크게 보이지만 가독성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낱말의 가독

단어 인식 시 단어마다 자간이 명확하지 않으면 낱말이 인식되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간격이 좁은 단락에서 왼쪽 오른쪽 정렬을 할 때, 긴 단어가 들어갈 경우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에 주의하세요.

 

 

문자 무게와 스타일

글꼴은 문자 자체의 두께로 무게감을 느끼게 합니다. 

글꼴이 너무 두껍거나 너무 얇으면 가독성이 감소되며 얇은 문자는 지면에서 구분이 어렵거나 획이 가물거려 읽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어의 외곽 형태

눈은 거의 본능적으로 위쪽을 따라 읽어가며 문자를 인식하기 때문에 단어의 외곽이 분별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 더욱 쉽게 문자를 인식합니다. 

긴 문장 읽을 경우 대문자로만 된 문장보다 소문자로 된 문장이 훨씬 가독성이 뛰어나고,

한글은 명조가 고딕보다 형태적으로 변별이 쉬우며, 조합형의 경우 단어가 이루는 외곽 형태는 분명해집니다.

 

 

세리프(명조)와 산세리프(고딕)

세리프는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획의 두께가 비례하지 않아서 산세리프보다 훨씬 가독성이 높아지는데 근래에는 가로세로의 획 두께가 적절한 고딕체의 산세리프도 조판 방식에 따라서 가독성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영문 세리프의 글꼴은 편안한 독서를 위한 눈의 수평적 흐름을 용이하도록 하며 세리프가 없는 활자체는 독서가 편안하지 않으며 수평적 흐름이 어렵습니다. 세리프는 수평적 흐름을 용이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자의 크기가 작아지더라도 개별적인 글자 판독이 쉬울 수 있으며, 고딕 계열보다 다소 들쭉날쭉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독서의 흐름을 쉽게 합니다. 산세리프 글꼴이 뛰어난 활용의 예로 사전이나 전화번호부 같은 메뉴얼 책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밀집되어있는 정보를 살리기 위해 산세리프 계열을 많이 사용하고 라인을 이용해 경계를 더욱 선명하게 하면 좋습니다.

 

단을 나누어 가독성을 높일 시 가로단이 많은 경우 산세리프를 사용하는 것이 자간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여백과 분자의 크기가 적절하게 사용되면 하나의 단으로 길게 사용해도 가독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문자의 색상선택

흰색 바탕의 검은색 글자는 자연스럽고 읽기 편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글자는 시각에 부담을 주며 독서를 어렵게 할 수 있으나 잘 조절하여 이용하면 적은 글을 강조하거나 지면의 힘을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자를 인쇄할 때 종이 제질도 영향을 받으니 인쇄 방법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문자 색 수가 3도 이상이되면 아무리 필름을 정확히 맞춘다고 해도 글자의 외곽으로망점이 약간식 어긋나서 문자의 질을 덜어뜨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여러색을 사용하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자의 경우 색상을 만들기 위해 4도 색을 사용하지말고 펜톤색상을 지정하여 1도 인쇄로 작업이 되는것이 깔끔하게 보기 좋습니다.) 

문자색과 바탕색을 대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분명한 명도로 차이를 주어야합니다. 바탕색 대비에 다라서 글자가 보이는 정도가 다를 뿐만 아니라 전달력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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